
SK에코플랜트, 대교·테라로사 등과 손잡고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 고도화
2026년 7월 6일

SK에코플랜트가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 교육 및 F&B(식음료) 전문 기업의 서비스를 연계해 입주민의 실질적인 주거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6일 대교CNS, 아이엔지스토리, 학산 등 3개 사와 '주거서비스 공급 및 사업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자사가 시공하는 공동주택 내 주민공동시설에 각 기업이 보유한 특화 서비스를 접목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 커뮤니티 서비스는 대교CNS와 아이엔지스토리가 담당한다. 대교CNS는 단지 내 독서실 공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학습 관리 시스템인 '터그보트'(Tugboat A)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집중도와 감정 변화 등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이엔지스토리는 자사 스터디카페 브랜드인 '작심'의 공간 설계와 운영 노하우를 아파트 커뮤니티에 이식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 시험 대비나 어학 교육 등 다양한 전문 인터넷 강의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해 단지 내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
F&B 부문에서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에 커피를 공급하는 학산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SK에코플랜트의 고급 주거 브랜드인 '드파인' 단지 내 주민 카페에 준공 시점부터 2년 동안 '드파인 블렌딩 원두'를 공급하며, 커피 추출 기기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4년 테라로사와 공동으로 전용 블렌딩 원두를 제작한 바 있으며, 해당 서비스를 향후 모든 드파인 아파트 단지로 순차 확대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커뮤니티 시설 중심의 주거 서비스 모델을 재편성하고,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단지 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사업 담당임원은 "최근 주택 시장의 경쟁력이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 후 생활 경험과 서비스 수준으로 이동하고 있는 추세"라며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