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주요도시로 확산 중인 작심스터디카페, ‘성인 중심 스터디공간’으로 자리 잡아
2025년 10월 31일

직장인과 프리랜서 등 성인 중심 고객층의 증가가 스터디카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작심스터디카페가 그 변화의 선두에 서고 있다. 단순 학원형 이용 구조에서 벗어나 성인이 중심이 되는 이용 패턴이 직영점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면서, 건물주와 상가주는 물론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주요 직영점의 성인 고객 비중이 평균 약 87%에 달한다”고 밝혔다. 성인 고객이 80~90%를 차지한다는 데이터는 수험생 중심이었던 기존 스터디카페 시장이 직장인, 프리랜서, 디지털 노마드 등으로 폭넓게 확대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용자층의 변화는 창업 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성인 회원 비중이 높다는 것은 곧 장기권·월정액권 중심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실제 작심스터디카페는 무인 운영 시스템과 정기 회원 기반의 고정 매출 구조를 결합해, 경기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창업 아이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심스터디카페 관계자는 “성인 고객층이 중심이 되면서 학습뿐 아니라 업무·자기계발 공간으로 이용되는 비율이 높아졌다”고 전하며 “이 같은 이용 트렌드는 수도권을 넘어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작심스터디카페는 전국 70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서울·경기권을 넘어 경남 창원, 전북 순천, 충북 청주 등 지방 주요 도시까지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브랜드 본사는 축적된 상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에 최적화된 설계와 운영 전략을 지원하며, 지방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브랜드 경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무인 운영 시스템과 본사의 원격 관제 솔루션 덕분에 지방에서도 인력 구인난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건물주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인테리어와 브랜드 인지도 덕분에, 지역 내 랜드마크 공간으로 인식되며 건물 가치 상승효과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카공족 제재로 인한 학습공간 수요 증가와 함께, 성인 중심 이용 구조가 스터디카페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며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러한 변화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며 지방까지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