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심오피스, 공격적 횡보…역삼 1·2호·시청역점 이어 종각점 계약 완료
2025년 4월 14일

중소형 꼬마빌딩 전대 모델로 서울 핵심 상권 장악…F&B 복합 운영 통해 수익성 극대화
국내 꼬마빌딩 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심오피스’가 서울 주요 상권에 연이어 출점하며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역삼 1호점과 2호점, 시청역점에 이어 최근 종각점까지 중소형 ‘꼬마빌딩’ 계약을 완료하며, 프리미엄 스몰오피스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작심오피스’는 작심스터디카페를 운영 중인 본사 (주)아이엔지스토리에서 새롭게 전개한 꼬마빌딩 마스터리스 사업 서비스로, 유휴 중소형 빌딩을 활용한 전대 사업 모델을 통해 도심 내 프리미엄 오피스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기존의 대형 공유오피스와 달리, 오프라인 공간 운영 기술과 무인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적 기술 보유를 통해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공간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계약이 완료된 ‘작심오피스 종각점’은 중소형 근생건물 전체를 활용하는 구조로, 1층과 2층에는 유동 인구를 고려한 F&B 브랜드 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하 1층과 3~5층은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되어 전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대 수익과 건물 활용도를 동시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공유오피스 시장은 패스트파이브, 스파크플러스와 같은 대형 브랜드들이 선점해온 가운데, 작심오피스는 ‘꼬마빌딩’이라는 틈새 자산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 전략을 펼치고 있다. 대형 빌딩을 기반으로 한 전통 공유오피스와는 달리, 실수요자와 밀접한 위치 선정과 유연한 공간 구성, F&B 복합 운영 등을 통해 수익성과 입주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중소형 꼬마빌딩의 공실 문제를 해결하면서, 스타트업·프리랜서·1인 기업 등 실수요자에게 합리적이고 품격 있는 업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서울 핵심 업무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출점과 전대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작심오피스는 공간 활용 효율과 프라이버시, 보안, 무인 운영 시스템까지 갖춘 오피스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라운지, OA존, 회의실 등 부대시설도 실사용자 중심의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도 입주 문의가 빠르게 증가 중이다.
한편, 작심오피스는 2025년 10호점까지 공격적으로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서울 중심 오피스 상권과 수도권까지 진출도 검토 중이다. 공유오피스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라, 대형 브랜드 중심의 틀을 벗어나 중소형 꼬마빌딩을 활용한 유연한 전개 방식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