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우려 청년주택에 ‘브랜드 운영력’ 기대… 프리미엄 학습 공간 수요 주도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이 서울 건대입구역에 직영점 출점을 확정하며 수도권 주요 지역 확장을 공격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신규 출점은 광진구 자양동 8-8번지에 위치한 역세권 청년주택 ‘더 포디엄830’과의 약 200 평 규모 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시설비를 지원하고 브랜드 신뢰를 기반으로 건물 측의 직접 위탁 운영 문의로 성사됐다.

‘더 포디엄830’은 건대입구역에서 도보 1분 거리, 대형 복합문화공간 ‘커먼그라운드’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자리에 자리한 청년 맞춤형 주거·상업 복합건물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핵심 상권 입지에도 불구하고 주요 키테넌트 확보가 과제로 남아있었으며,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 파트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행사 및 건물주 측이 ‘작심’의 브랜드 신뢰도와 운영력을 높이 평가하며 자발적으로 입점을 제안, 최종 직영 계약으로 이어졌다. 현재 해당 건물에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입점해 있으며, 작심스터디카페와 스타벅스의 입점이 확정되며 중심 상권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번 출점에는 ‘작심스터디카페’, ‘작심라운지’, ‘작심스페이스’ 등 브랜드의 3가지 공간 모델이 모두 입점해 학습 목적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 가능한 복합 학습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독립몰입형 백색소음 공간부터, 음악을 들으며 자유롭게 공부하거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분리형 카페형 공간까지 구성되어 학습과 휴식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지점은 지역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청년 인구 밀집 지역인 건대입구역 상권 내에서 랜드마크 스터디카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작심 브랜드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 상권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최근 작심은 이처럼 시행사 및 디벨로퍼의 러브콜을 통한 ‘선제적 창업’ 형태의 입점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며, 주요 랜드마크 부지를 중심으로 입점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특히 공공-민간 복합공간, 청년주택, 복합상업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거점 공간에서 ‘작심’ 브랜드의 운영력과 철학이 외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작심 브랜드 관계자는 “건대입구역은 서울 동부권에서도 유동 인구와 상권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브랜드 성장과 학습 공간 수요가 만나는 전략적 입지”라며 “이번 건대입구역 직영 출점을 통해 서울 핵심 거점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심’은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 철학과 공간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다 명확히 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초기부터 영감을 받아온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900년 전통 보들리안 도서관의 고전적 분위기와 학문적 깊이를 더욱 강조하며, 차별화된 학습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심’은 단순한 공부 장소를 넘어, 지적 몰입과 프리미엄 경험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학습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