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카페의 진화…작심, ‘공간 복합 전략’으로 수익 구조 확장
2026년 2월 26일

스터디카페 시장이 단일 학습 공간에서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시험 준비 중심이던 초기 모델과 달리, 최근에는 업무·자기계발·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목적을 흡수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며 수익 구조 역시 다변화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작심스터디카페는 ‘공간 복합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작심이 강조하는 전략의 핵심은 단순 좌석 판매 모델을 넘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용 목적을 확장하는 구조다. 성인 이용 비중이 높아진 시장 흐름에 맞춰, 학습과 업무가 공존하는 공간 구성을 강화하고, 생활 동선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구조로 재설계하고 있다. 이는 특정 시험 시즌에 의존하지 않는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는 방향과 맞닿아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조성 중인 ‘현대지식산업센터 퍼블릭가산’ 입점 사례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가산디지털단지점은 약 153.8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업무·문화·휴식이 결합된 개방형 지식산업센터 콘셉트와 맞물려 카페형 인테리어와 체류 중심 공간 설계를 적용한다. 단순히 공부하는 공간이 아니라, 직장인·크리에이터·입주 기업 종사자들이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복합형 워크·스터디 공간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퍼블릭가산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녹지 공간,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이 결합된 복합 플랫폼을 지향하는 만큼, 작심의 입점은 건물 전체 콘셉트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스터디카페가 독립 상업시설을 넘어 복합 개발 프로젝트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운영 측면에서도 작심은 직영 매장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데이터와 관리 체계를 토대로 공간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복합 공간으로 확장하되, 무인 운영 시스템과 중앙관제 기반 관리 구조를 유지해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스터디카페의 수익 구조가 좌석 판매 중심에서 체류·공간 활용 중심으로 확장되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작심스터디카페는 단일 업종을 넘어 ‘공간 운영 브랜드’로 포지셔닝을 강화하며, 복합 전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