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터디카페는 더 이상 책상만 두지 않는다…작심의 대형 복합 전략
2026년 1월 13일

스터디카페 시장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 한때는 좌석 수를 최대한 늘린 소형 평수 중심의 효율 경쟁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체류 경험과 공간 활용도를 강화한 대형·복합형 모델이 새로운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활용하는 공간으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이용 문화의 전환이 있다. 스터디카페 이용층이 학생 중심에서 성인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공간에 요구되는 기능도 달라졌다. 공부만을 위한 책상 배열보다는 장시간 체류가 가능한 환경, 학습과 업무, 휴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도 소형 매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보다 넓은 평수와 다양한 공간 구성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프리미엄 스터디카페 브랜드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반영해 대형 평수 기반의 복합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다른 스터디카페 브랜드들이 소형 평수 중심의 확장 전략을 유지하는 것과 달리, 작심은 직영점을 중심으로 대형 공간 운영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방향을 선택했다. 이는 스터디카페를 단일 기능의 공부 공간이 아닌, 하나의 공간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다.
이러한 전략은 오픈을 앞두고 있는 양재사거리점에서도 확인된다. 해당 지점은 청년안심주택 건물 내에 조성되는 대형 규모의 스터디카페로, 기존 스터디카페의 공간 구성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를 지향한다.
학습 좌석과 1인 공간을 중심으로 하되, 이용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부가 공간을 함께 구성해 장시간 체류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스터디카페가 학습 목적을 넘어 일과 휴식, 자기계발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