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스터디카페 업계 1위 ‘작심스터디카페' 건대입구역점이 오픈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인층 중심의 이용 패턴으로 새로운 공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건대입구역점은 오픈 4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약 2,000명을 돌파했으며, 이 중 약 69%가 성인 고객이다. 이는 스터디카페가 학생 중심의 학습 공간을 넘어, 직장인과 프리랜서, 개발자, 디지털노마드 등 성인층이 주 이용층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스터디카페가 단순한 공부 장소를 넘어, 성인들의 여가와 생산활동이 교차하는 복합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한다. 성인층의 이용 비중이 늘면서 작심스터디카페가 기존 카페 이용 수요를 대체하는 ‘프리미엄 공간사업’으로 부상했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같은 건물 1층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활발히 운영 중임에도 작심스터디카페가 같은 상권 내에서 독자적인 고객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대형 커피 브랜드가 선점한 빌딩에서도 작심이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심스터디카페는 무인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 운영 모델과 차별화된 공간 기획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 시스템과 예약·결제 통합 솔루션, 실시간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구조를 완성했다.

작심스터디카페 운영사 (주)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는 “작심의 이용자는 단순히 ‘공부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계발과 생산적인 시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며 “무인운영의 편리함과 프리미엄 공간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성인형 스터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심스터디카페는 국내 스터디카페 업계 1위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전국 주요 상권에서 지속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미 다수의 지점이 수익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건대입구역점 또한 높은 재이용률과 꾸준한 매출 흐름으로 수익성이 검증된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무인운영 트렌드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안정적 창업 모델로 자리 잡은 지금, 작심은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갖춘 몇 안 되는 프랜차이즈”라며 “성인 고객층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공간시장에서도 작심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