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정부와 스타트업 포럼 공동 주최… 청년 창업 메시지 전한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
2025년 4월 15일

“창업,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실행부터… 작은 시작이 브랜드로 성장했다”
블룸버그 몽골 등 현지 주요 언론과 인터뷰… 자본금 240만 원으로 시작한 경험 공유
㈜아이엔지스토리 강남구 대표가 몽골 경제개발부와 공동으로 주최한 ‘몽골-한국 스타트업 비즈니스 포럼’에서 몽골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포럼은 2025년 4월 8일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되었으며, 몽골 경제개발부 차관,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남구 대표는 포럼 공식 연설 외에도 블룸버그를 비롯한 몽골 주요 언론들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블룸버그 기자는 “몽골 청년들이 창업을 어떻게 쉽게 시작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강남구 대표는 “창업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저 역시 240만 원의 자본금으로 아이엔지스토리를 시작했다”며, 사업 초기 자원의 한계를 실천과 아이디어로 돌파한 경험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준비보다 실행이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작은 시작이 결국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은 몽골 국영통신 몬차메(MONTSAME) 및 복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되었으며, 강남구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한국 창업 생태계의 실제 사례를 전달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세제 감면, 저렴한 오피스 공간 등 실질적인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잘 마련돼 있다”며, 한국 청년 창업 환경의 장점도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몽골 경제개발부와 한국 스타트업 기업 ㈜아이엔지스토리가 공동 개최한 행사로, 양국 청년 창업가 간의 창업 사례 공유와 민간 협력의 확대를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포럼에는 아이엔지스토리 포함, 케어링, 퓨리오사AI, 컬쳐띵크, 스페이스웨이비, 본투윈, TU치과, 스타일딜리셔스, 라우네, 작심홈, 컬러풀솔루션, 뉴로엔터테인먼트, 트렌드빌더 등 13개 국내 벤처기업이 참석해 몽골 스타트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이어갔다.
몽골 경제개발부 차관은 “이번 포럼은 양국 청년들이 실질적인 창업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유의미한 자리”라며, “몽골 청년들에게도 글로벌 시장과 연결될 수 있는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대표가 이끄는 ㈜아이엔지스토리는 2013년 설립 이래 프리미엄 학습 공간 브랜드 ‘작심스터디카페’를 통해 전국 700여 개 이상의 지점을 오픈하며 공간 기반 창업 모델을 확장해왔다.
이번 인터뷰는 아이엔지스토리와 몽골 정부가 공동 주최한 스타트업 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몽 스타트업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민간 스타트업 대표가 국제 무대에서 경험을 공유하고 현지 청년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한 상징적인 사례로 기록되며, 포럼의 의미를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다.